사는 얘기

1837 막걸리
2010-08-01 19:27:47
소래포구 가는길

 

얼마전 EBS 한국 기행에서 [소래포구]에 대해서 정취와 풍경을 보여주더군요..

퀴퀴한 냄새나는 포구하며 거기 선착장 횟또는 노점상 거리에서 회를 떠서 길거리에

돗자리 깔아놓고 소주에서 회 먹는 풍경이 나도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아이들 일기장에 주제한개를 주고 싶은 마음에 아이들 3명 , 와이프랑 대중교통이용해서 소래포구를 갔네요 ㅋㅋㅋ

 

1. 7호선 타고 종점인 온수역 도착해서 1호선으로 갈아타서 (인천방면) [백운역] 에 도착해서 소래포구가는 버스를 타면 끝입니다.

 버스는 30분에 한대정도 있어서 ..  재수없으면 오래기달림 , 백운역- 소래포구 버스승차시간은 45분정도 ..

 

도착하니 정말 바닷가 근처는 악취가 심하더군요 ㅎㅎㅎ 하지만 머 .. 시장을 둘러보니 재미는 있습니다..날은 덥고 길바닥에 까만 더러운물이 있지만 그냥 머 열심히 장사하는 모습은 참 좋더군요..  

 

일단 아이들 초딩생들이라 회를 많이 먹지를 않으니 생선구이-꽁치로 허기 채우고

전 안먹었죠.. 회를 먹어야 하니 .. 더러운 길바닥에 돗자리 깔아놓고 먹는데로

걸어이동해서 회를 먹었는데 ㅋㅋㅋ 운치는 있더군요. 하지만 친한 친구랑

와서 마시면 더 좋을듯하네요..초등행 아이들 와이프 앉혀놓고 소주 마시기는

좀 그렇더군요.. 2만원짜리 먹었는데 거의 3만원 어치 수준으로 나옵니다.

오로지 회만 나오는데 .서울 보다 만원정도 싸네요

근데 돗자리 바로 옆에 ... 가오리생선 같은거 말라고 거기에 파리는 붙어있고

갈매기 똥도 좀 보이고 ㅎㅎㅎ, 사람들이 갈매기에게 회 한점 던져주고

토속적인 분위는 좋았는데요..여자아이들이라 어서빨리 여기 떠나자고 하는통에

소주에 회만 급히 마시고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은 너무 더럽고 덥고 ..대중교통이라 힘들고 해서 다시는 소래포구

오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ㅋㅋㅋㅋ

 

저녁에 아이들 일기장을 봤더니 ..그곳에 대한 실망 일색이네요

 

이번 주 휴가인데 .. 목적지 가는길에목포를 들러서 [영란횟집]에서 민어회 /매운탕을 먹을려고

하는데 ..여기 목포식당 영란횟집 가보신적 있나요?

 

서울에서는 민어매운탕 3만원(정말 1인분양임), 민어회 7만원해서

무지 비싸더군요.  아이들은 회를  많이 안먹으니 매운탕 6만원어치, 회 7만원어치

시켰네요... 선릉역부근 일식집인데요. 중국산 민어일수도 잇는데..

민어껍질이랑 기름기가 풍부한 매운탕 맛은 일품이고 일식집이어서 아이들은 청결하하다고 대 만족 이었네요



  • 강남에서 송도가는 버스(9900번) 타시면 1시간이면 도착합니다.(출퇴근시간 빼구요)
  • 3908test
  • 2010-08-02 08: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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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행지하철... 주말이지만 좀 힘드셨겠군요. ㅎㅎ
  • 6210묘재
  • 2010-08-02 09: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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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들이랑 같이 가셨으면 차라리 생태공원을 가시지 그러셨어요~
  • 4342uha76
  • 2010-08-02 09: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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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싫어할 수 밖에요.... 사람많고 비린내 나고 보통 봐오던 깨끗한 과는 거리가 머~~언 그런동네...(요게 제가 초딩때 갔던 소래포구 기억입니다.ㅋㅋ)
    /uha76님 말대로 생태공원가셨으면 애들은 좋아했을수도 ㅎㅎ
  • 7157이제겨우5년차
  • 2010-08-02 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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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 아이들하고 생태공원은 많이 가봤지만, 다 거기서 거깁니다.

    막걸리님 소래포구 체험, 몸은 힘들었겠지만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소래포구에서 회만드시고 바로 돌아오셨나요? 저도 함 가볼까 하는데 갯벌에서 조개잡이라던가 다른건 안하셨는지...
  • 272비타민
  • 2010-08-02 12: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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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일기를 거의 매일 쓰게하기위해서 ..당일 주말 여행을 가끔갑니다.

    주로 걸어서..지하철 마을버스 시내버스 이용해서 가는데 의외로 괜찮습니다.
    소래포구는 갯벌체험할만한 곳이 아닙니다.. 엄청악취나는 포구입니다
    주로 생선 조개 썩는냄새같습니다..

    거기서 1시간 정도 가면 영흥도나 이런데는 조개체험 할만 합니다.

    맛소금, 장화, 호미 가지고 들어가서 맛조개 나올만한 구멍에 맛소금 뿌려놓고
    그놈 나오기를 기다리는 마음 ㅋㅋ 사냥꾼의 마음입니다.

    소금맛 보려고 "맛조개"가 쑤우~욱 고개내밀때 .. 쨉싸게 잡고 약 2초후 스냅으로 빼는
    손맛 ..낚시의 그것과 비슷합니다.. 작년에 1박2일 동안 저 혼자 100마리 잡은듯합니다
    물때보고 새벽 5시에도 나갔죠... 손맛즐기려고요 ㅋㅋㅋ

    서해안 제대로된 바닷가 가면 가능할겁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대중교통 이용해서 모란 5일장 같은데가서 족발도 먹고
    보신탕 멍멍이들 불쌍한 모습도 보여주고 .. 부침개 ..시장에서 걷기운동 3시간정도
    좋습니다 .. 대중교통이용하니 아이들이 힘들어하긴 합니다
  • 6284막걸리
  • 2010-08-02 13: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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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걸리// 리플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막걸리님의 좋은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
  • 272비타민
  • 2010-08-02 13:2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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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적으로 아이들 데려가는건 소래포구 보다는 오이도 추천입니다.
  • 6978행복한쭌
  • 2010-08-02 13: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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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래포구는 교통편이 안좋아서 주로 차를 가지고 오시구요..
    시장에서 물고기를 사서 근처 횟집에서 추가비용 좀 주고 회 떠서 술이랑 매운탕이랑 해먹을 수 있습니다. 회뜨고 남은것도 싸게 파는데 가져가서 서더리탕 끓여 먹어도 맛있습니다.
  • 6297sizers
  • 2010-08-02 16: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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